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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대륜중에서 개최된 '2024 샛별 창의융합 산출물 발표회'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륜중 제공> |
대구 대륜중이 최근 '2024 샛별 창의융합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의융합 산출물 발표회는 실생활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 을 함양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공학, 과학, 발명,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융합교육, 메이커 교육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샛별 융합 메이커'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1~3학년 학생 19명이 시청각실 로비에서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팀별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차트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실생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시된 주요 프로젝트로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빈집! 불량청소년 집결지로부터의 탈출 프로젝트' △삼투 현상을 활용한 '물질의 농도에 의한 에너지 절감 장치 연구' △태양전지판의 효율성을 탐구한 '태양전지판은 왜 편평하게 놓여 있을까?' △측정된 속도에 따른 스쿨존 유동성 방지턱 연구인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폐선풍기를 재활용한 '베이스의 효율성 연구'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식물 생장 연구' △친환경 모듈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분석한 '소리와 지속가능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분리수거 장치 제작' 등이다.
대륜중은 앞으로도 AI와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종선 교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제 해결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배양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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