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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10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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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포항점이 지난 6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제공> |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10일부터 보다 다양해진 프리미엄 상품 구성으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20~30만원대 선물 세트 물량을 약 20% 늘려 합리적 가격의 엄선된 제품으로 명절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 신규 상품인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은 명절 인기 부위와 함께 다양한 특수부위까지 골고루 구성해 미식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췄다.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미식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세계가 생산자와 협업해 재배 과정부터 유통, 판매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신세계 셀렉트팜'을 통해 최상급 산지의 최고급 과일을 선보인다.
지난 6일부터 '따듯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올해 설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 롯데백화점인 대구점과 상인점은 27일까지 우수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엄선한 축산 및 정과 등 신선 식품을 고객들이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축산의 경우 DNA 유전자와 항체 잔류 검사로 안정성을 검증받은 우수 산지에서 자란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엄선해 선물세트로 내놨다.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점도 10일부터 28일간 지하 1층 식품관에 설 선물 특설 매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명절 행사에 돌입한다. 명절 기간 가장 많이 찾는 정육 선물세트의 경우 10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대구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10일부터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를 판매한다. 청과 선물세트의 경우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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