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 'S.N.A.K.E'

2025년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S.N.A.K.E'가 선정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S.N.A.K.E'가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발간한 '2025 유통산업 백서'에서 따르면 푸른 뱀의 해인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생존(Survival), 차세대(Next), 인공지능(AI), K컬처, 불황형 소비(Economical consumption)가 꼽혔다.

우선, 한정된 소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시장 내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는 미국 통상 정책 변화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고조 등으로 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Next Biz 모델) 개발과 추가 수익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AI를 활용해 인건비 감소와 비용구조 최적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K컬처와 융합된 커머스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고조로 가격을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 역시 크게 확산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불필요한 물건 구매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이른바 요노(YONO·You Only Need One)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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