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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안동향우회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재대구안동향우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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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안동향우회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 절단식을 갖고 있다. <재대구안동향우회 제공> |
재대구안동향우회(회장 최병문)는 지난 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권영진 국회의원(달서병), 권기창 안동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류성걸 전 국회의원 등 향우인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해외 임원단합대회 및 제9회 회장배골프대회, 향우회청년단 가을산행 등 2024년 회무 보고를 마친 후 안건심의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한도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한 최병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중단되었던 각종 행사를 성황리에 재개하면서 다시 활기 넘치는 향우회가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안동인의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가는 향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한도준 회장은 "2010년 향우회가 발족한 이후 14년 동안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과 향우회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향우회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고향 안동과 대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한도준 회장은 안동 경안고를 졸업했으며, 구동·제동 자동차 전문부품업체인 삼익키리우 대표를 맡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활동과 지난해 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사 신규 수주 및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은주기자 funej@yeongnam.com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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