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송 교육청, 공문서 감축·품질 개선 '우수'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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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  수정 2025-01-14 08:00  |  발행일 2025-01-14 제20면

안동·청송 교육청, 공문서 감축·품질 개선 우수
경북교육청이 공문서 감축과 품질 개선 평가에서 안동과 청송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임종식(가운데) 교육감이 안중환(왼쪽) 안동교육장과 신덕섭 청송교육장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 안동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이 경북교육청의 '2024 공문서 감축과 품질 개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경북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평가는 전년도 대비 지난해 학교 발송 공문서의 유통량 감소율, 공문 게시판 활용률, 공문서 제목의 명확성, 그리고 지역별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경북 지역의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2025년도에 시행될 '학교 발송 공문서 준수사항'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공문서의 질적 개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학교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왔다. 매년 '학교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교직원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공문서를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도 마련해 활용 중이다. 이러한 조치는 공문서 품질 향상과 학교 행정 업무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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