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북 농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모십니다"

농어업인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농민사관학교가 2025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경작지가 경북도인 농어업인으로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월 7일까지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담당부서 등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팩스나 우편을 통해 위탁교육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업허가증 등)를 포함해야 한다. 대구에 주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은 입학원서 등을 지참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나 과정당 제한 인원(2~3명)을 두고 있다.

올해 교육은 △스마트농업 △6차 산업화 △농업경영△청년 농업인△귀농귀촌 등 6개 분야 41개 과정(1천29명)으로 진행된다. 미래 농업·농식품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6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특히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재배실용 기술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북도의 역점 시책인 '농업 대전환'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첨단 농업·미래 전문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아카데미 과정, 현장특화 재배기술 교육과정(딸기-포항, 사과-문경·청송, 복숭아-경산) 등 5개 과정을 별도로 운영한다. 정우석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은 "최신 농업기술을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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