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 창업 허브 '창업중심대학' 2곳 신규 모집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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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3 11:22  |  수정 2025-01-13 11:22  |  발행일 2025-01-13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담당할 창업중심대학 2곳을 신규 모집한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신규 모집은 수도권-비수도권 간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고, 창업중심대학의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진행한다.

올해는 창업중심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스타트업 지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이다. 현재 중기부는 대구대(대경권)를 비롯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9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전담조직과 인력, 협업 네트워크 등 우수한 창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대학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20일까지 예비신청 후, 내달 7일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창업중심대학에는 연간 약 74억원이 지원된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창업중심대학 신규 모집은 지역 창업생태계와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대학발 창업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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