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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신년기획전 'New Start(뉴 스타트)'展(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 제공> |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25일까지 회관 내 전시실에서 대구미술협회 우수작가 7인 초청 신년기획전 'New Start(뉴 스타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곽동효, 김외란, 김윤종, 노태웅, 이장우, 장은순, 정은기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곽동효는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회화로 관객과 소통하며, 감각적 색채와 형태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외란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통해 삶과 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김윤종의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토대로 자연의 형태와 색채를 재구성해 시적인 분위기와 서정적 느낌을 자아낸다. 노태웅은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미니멀한 형태로 연결시키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이장우의 작품은 자연이 주는 따스한 색감과 빛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자연풍경의 풍부하고 찬란한 빛을 담아낸다. 장은순은 꽃과 새 등의 소재를 화려한 형상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다. 정은기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비롯된 솟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구미술협회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중견작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에너지를 품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53)663-3092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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