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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전경. 영남일보DB |
통계청이 설 물가 안정을 위해 매일 물가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14일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 품목은 과일, 채소, 쇠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 21개와 가공식품 5개, 석유류 3개, 외식 4개 등 총 33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물가를 대구를 비롯한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은 설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통계청은 앞으로도 활용성 높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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