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대구 동성로점
무신사가 2025년 새로운 한단계 도약을 위해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한다.
무신사는 15일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랜드월드 출신의 최운식 전 대표이사를 영입해 브랜드부문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드타입, 디스커스 애슬레틱 등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아, 디키즈, 잔스포츠, 챔피온 등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국내에 유통한다.
무신사가 이번에 브랜드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은 패션잡화, 뷰티 등 여러 영역에 산재해 있던 브랜드 등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최 부문장은 무신사 브랜드 사업과 관련한 상품 기획과 소싱(조달), 디자인, 마케팅 등을 통합해 이끌게 된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흩어져있던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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