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서 '대왕고래' 탐사 시추 보급선 첫 선적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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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7  |  수정 2025-01-17 16:03  |  발행일 2025-01-20 제11면
영일만항서 대왕고래 탐사 시추 보급선 첫 선적
17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동해 심해가스전 탐사시추 작업을 위한 보급선 하역 작업이 처음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제공


17일 대왕고래(동해 심해가스전) 프로젝트 탐사시추 작업을 위한 보급선 하역 작업이 포항 영일만항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하역 작업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1차 탐사 시추선의 유압유, 시추 기자재 장비 등 긴급 보급 물품을 영일만항으로 운송한 뒤 보급선에 선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해심해가스전 본 시추를 위한 보급선 하역 첫 작업이 영일만항에서 이뤄진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작업이 유전 개발 본격화 이후 주 항만을 선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부터 육상거리, 시추선까지의 해상거리가 가까운 영일만항의 효율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항이 탐사 시추 뿐 아니라 상업 시추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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