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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래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청나래 제공> |
사단법인 청나래(회장 박관식)는 최근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청소년 40명에게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삼성라이온즈 구자국·김헌곤 선수, KT Wiz 김상수 선수 등 프로야구 스타들도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들이 후원한 '홈런장학금'과 여성회원들이 마련한 '분홍나래 장학금'이 눈길을 끌었다.
청나래는 2011년 설립 이후 학업 우수자와 예체능 유망주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약 35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장학금은 4억원을 넘어섰다.
이 단체는 매년 12월 사랑의 연탄배달, 생필품 지원(블루드림박스),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대구시와 수성구청, 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관식(BS치과의원 원장) 회장은 "지금까지 청나래 활동에 동참해준 300여 명의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학사업과 사회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