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에 행정력 집중

문경시가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2%를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 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 부서별 여건에 맞는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집행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공사, 문경타워 건립, 문경새재 야간경관 조명 설치, 돌리네습지 사계절 꽃단지 조성 등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기업특례보증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하며, '착한 선결제'제도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지역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대상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금 활기를 띌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yeongnam.com

강남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