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합창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산봉씨 취임

경북합창연합회의 '2025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합창연합회 제공>

<사>한국합창총연합회 경북도지회(이하 경북합창연합회)의 신임 회장에 김산봉 지휘자가 취임했다.

경북합창연합회는 지난 18일 시지아트홀에서 열린 '2025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사 및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유환 전임 회장은 "그동안 경북합창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많은 지역합창단과 지휘자를 비롯해 이사 및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김산봉 신임 회장을 도와 경북합창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산봉 신임 회장은 "경북합창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으로 애쓰겠다. 기존 사업인 경북도연합합창제 및 동요콩쿠르를 이어가고 새로운 사업으로 경주 APEC 성공 기념 음악회를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음악이 흐르는 경북, 문화가 흐르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대용, 김대관, 신현욱, 표태용, 박만진 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새로운 사무국이 구성돼 소개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향후 경북합창연합회의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도 합창문화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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