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고등법원장 '진성철'…대구지방법원장은 '강동명'

(왼쪽부터)진성철 신임 대구고등법원장, 강동명 신임 대구지방법원장, 임해지 신임 대구가정법원장, 김상윤 신임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진성철 특허법원장과 강동명 대구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신임 대구고법 원장과 대구지법 원장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오는 10일자로 법원장(고법원장 9명·지법원장 17명) 및 수석 부장판사 등에 대한 보임 및 전보 등 인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 달성 출신인 진성철(사법연수원 19기) 신임 대구고법원장은 능인고와 서울대(사법학)를 졸업했다.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해 부산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수석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강동명(연수원 21기) 신임 대구지법원장는 경북 사대부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어 대구지법 김천지원장·포항지원장,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고법 수석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신임 대구가정법원장에는 임해지(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 부장판사가, 대구지법 수석 부장판사에는 김상윤(연수원 30기)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한재봉 대구지방법원장과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은 이번에 퇴직한다. 한편, 신임 서울고법원장에는 김대웅(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오민석(연수원 26기)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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