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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022년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 앞에서 건승을 기원했다.활빈단 제공 |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3세 생일을 맞아 건강 회복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활빈단은 이날 영남일보에 "박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유비무환(有備無患)과 총력안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국민대통합과 국민호국안보전선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활빈단은 박 전 대통령이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애국자를 후원하는 공익재단인 '장충(奬忠)재단' 설립을 주도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재단은 국가사회에 기여할 지도급 인물 양성을 목표로 한다.
활빈단은 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몽준 전 의원, 김호연 빙그레 회장 등 박 전 대통령의 장충초교 동기들과 함께 재단 설립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는 그의 생일을 맞아 꽃과 선물, 서한 등이 수차례 배달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