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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스샤오린 청두시 당 서기(오른쪽 첫째)이 지난해 만찬 회동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다음 주 중국에 '주청두 대구사무소'가 문을 연다.
3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0일 중국 청두시의 한 건물에서 대구시와 청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청두 대구사무소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양 도시간 신산업 등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대구시와 중국 청두시는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중국 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인문과 신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판다와 유비의 촉나라 수도'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청두시를 방문해 스샤오린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와 만찬 회동 등을 한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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