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상자산 압류로 체납 징수 강화

  • 디지털컨텐츠팀
  • |
  • 입력 2025-02-03 14:58  |  발행일 2025-02-03

고액 체납자 가상자산 추적…87억 압류·15억 징수

경북도, 가상자산 압류로 체납 징수 강화

경북도청

경북도는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여 87억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하고, 체납액 15억원을 징수했다.

이번 조사는 지방세 50만 원 이상 체납자 3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3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체납자의 가상자산 흐름을 추적했다.

도는 최근 가상자산 가격 급등으로 체납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방세 체납자의 계정 5천500여 건에서 280억 원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적발된 체납자 중에는 의사등 전문직이나 종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체납자들이 포함돼 있다.

체납자의 가상자산 소유가 확인되면 즉시 압류해 매각과 출금 등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고,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했다. 미납 시에는 예치금에 대한 강제 추심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도 가상자산 조사를 통해 13억원을 징수했던 도는 올해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고질체납자에 대한 재산을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기자 이미지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