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신청사'...대구 단체장·부단체장, 새해 주요 정책현장 점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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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09:08  |  수정 2025-02-05 09:22  |  발행일 2025-02-05
홍준표 시장, 김정기 부시장 잇따라 대구 주요 정책현장 찾아
신공항 신청사...대구 단체장·부단체장, 새해 주요 정책현장 점검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올해 집중 추진되는 주요 정책현장을 방문하며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월 한 달여간 시정 현안사업과 대구혁신 100+1 대상사업, 재해예방사업지구 등 주요 정책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부지, TK신공항·군위스카이시티 예정지, 상화로 입체화 사업 현장, 2025대구마라톤 코스, 대구대공원 예정지, 풍수해·급경사지붕괴 위험지역(침산·산격, 군위 화수지구) 등 중점 관리와 신속 추진이 필요한 20여 곳의 사업 현장이다.

김 부시장은 첫 현장 점검지로 지난 4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를 찾아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와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연말 대구시의회에서 신청사 건립 설계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부터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 8천㎡ 정도에 연면적 11만㎡ 규모로 건립되며, 시 본청과 의회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각종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5월쯤 신청사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내부적으로 '신청사 동반 입주 기관 수요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대구 중구에 있는 스마트광통신센터를 방문해 자가통신망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관제실, 홍보실 등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과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15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찾았다.

해당 방문에서 홍 시장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확인한 홍 시장은 "신공항의 경우 영남지역은 물론 충청과 호남 등지에서도 이용객들이 편히 오갈 수 있도록 사통팔달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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