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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전경 |
지난 4일 저녁 오후 6시 7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과 송정동, 형곡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건의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발생해 구미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했다.
5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7분 구미시 송정동 푸르지오 육교 엘리베이터가 멈춰 1명이 갇혔으며, 6시 9분과 47분에도 상가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접수됐다.
응급조치에 나선 한전은 한 시간 후인 오후 7시 10분쯤 정전을 복구했지만, 그동안 주민들은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 복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정전 원인은 저온으로 인한 고압차단기 작동 불량으로 추정된다.
한전과 구미시는 자세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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