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21일까지 관람 희망 단체 신청 받아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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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2  |  수정 2025-02-12 08:08  |  발행일 2025-02-12 제17면
국악단·극단·무용단 참여해

'대구바디' 등 프로그램 진행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21일까지 관람 희망 단체 신청 받아
지난해 대구시립무용단의 프로그램 '대구바디(DaeguBody)' 진행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학생, 장애인,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가는 공연' 관람 단체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연'은 평소 공연 관람이 힘든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구시립예술단 3개 단체(국악단, 극단, 무용단)가 직접 방문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은 민요, 국악가요, 국악 실내악과 부채춤, 화선무 등 한국무용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사랑방 음악회'를 진행한다. 특히 미취학 아동과 학생들을 위해 음악 교과 과정에 실린 국악곡을 연주하고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시립극단은 장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연 동화와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하는 '아기 돼지 삼형제', 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위한 낭독극 현대문학 필독서 김유정의 '봄봄'과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용수들과 함께 창의성을 기르고 신체 활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대구바디(DaeguBody)'를 마련했다.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장애 아동시설,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이다. 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에서 지난 10일부터 받고 있다. 다만 축제 등 기타 행사·영리 목적이 수반되는 공연은 신청할 수 없다. (053)430-7659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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