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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대상 사업장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사업장 수가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늘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등 사업이다. 컨설팅에서는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을 한다.
컨설팅은 각 사업장 당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험성평가 실시 지도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식 제고 및 근로자 참여 유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주 자율의 재해예방활동 안내 △재해예방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시는 컨설팅 대상 사업장 중 위험업무 개선에 모범이 된 사업장을 선정해 연말 산업안전보건 선도기업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소규모사업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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