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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맨 중앙)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 성공을 기원하면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군위군의회 제공> |
대구시 군위군의회는 대구 군부대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군위군이 후보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위군의회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현·이하 유치특위)'는 최근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치특위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군위가 △편리한 접근성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 등 군부대 이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성공적인 군부대 이전을 위해 반드시 군위군이 후보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치특위는 대구 군부대의 군위 이전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는 물론,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하는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수현 군부대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군부대 이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군위군이 최종 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활동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월 21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로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를 선정했다. 최종 이전지는 대구시가 실시하는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통해 3월 초 선정할 예정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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