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과의료기기 기업, 두바이 전시회서 큰 성과
8개 지역 기업, 2천131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대구시 공동관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서 총 544만달러(약 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대구시는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해 총 24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가넷덴텍, ㈜나노레이, ㈜리뉴메디칼 등 8개사가 참여해 중동·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예스바이오테크는 이란과 파키스탄 등과 351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가넷덴텍은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5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중동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고, ㈜나노레이는 인도 기업과 1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시장 개척에 나섰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