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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 대법원 부정선거 은폐기록'(왼쪽)과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
책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 대법원 부정선거 은폐기록'이 베스트셀러 14주 연속 1위였던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를 제쳤다.
교보문고가 14일 발표한 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2월 5일~11일 판매 기준)에 따르면,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 대법원 부정선거 은폐기록'은 지난주 대비 51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도태우 변호사 등이 쓴 책으로,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선거무효소송 대리인으로 활동한 네 명의 변호사가 대법원의 판결문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매 비율은 남성(55.6%)이 여성(44.4%)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각 27.1%로 가장 많이 구입했다.
이에 따라 '소년이 온다'가 2위, 인기 아이돌 장원영의 추천으로 떠오른 '초역 부처의 말'이 3위,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대건 소설 '급류'는 5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양귀자 소설 '모순'이 6위로 밀려났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쓴 '조국의 함성'은 10위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STOP THE STEAL 대법원의 부정선거 은폐기록(도태우 외)
2. 소년이 온다(한강)
3.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
4. 채식주의자(한강)
5. 급류(정대건)
6. 모순(양귀자)
7.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브라이언 트레이시)
8.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9.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10. 조국의 함성(조국)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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