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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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6 13:42  |  발행일 2025-02-16

경북도, 의료 사각지대 외국인 지원

최대 200만원 의료비 지원

경북도, 외국인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 시작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한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외국인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중 의료 취약 환자로, 포항·김천·안동 도립의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응급 환자와 중증 질환자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경북도는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필수 치료를 돕고, 지역 의료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내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내 22개 시·군과 협력해 추가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 의료기관 및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건강권은 기본 인권"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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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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