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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설을 앞두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의성군 부스. <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올해 설맞이 행사 기간 농특산물 판촉 이벤트를 통해 거둔 실적이 20억 원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1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행사를 추진했다. 추진한 행사는 △의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의성장날 쇼핑몰 설맞이 특별기획전 △우체국 쇼핑몰 의성장날 브랜드관 등을 운영하는 한편, △설맞이 의성로컬푸드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과수거점APC 대형상점 설맞이 선물세트 판매 등을 병행해 소비자와 대형 매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기간에 △의성장날 쇼핑몰 3억4천700만원(3천37건) △우체국쇼핑몰 1억8천200만원(4천36건) △로컬푸드직매장 1억8천200만원(5천354건) △농산물직거래장터 1천300만원(3개소) △과수거점APC 13억200만원(3만13건, 대형상점 납품) 등으로 나타났으며, 판매 상품으로는 명절 선물세트를 필두로 사과와 한우, 쌀, 마늘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과 함께, 소비자와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특산물 소비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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