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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천군의회는 특별위원회실에서 2월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상호 논의를 나누고 았다. <예천군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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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강영구 의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용문면 금당실 마을에서 열린 동신제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의회 제공> |
경북 예천군의회가 올해부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군민 복리 증진에 나섰다.
지난 17일 군의회는 특별위원회실에서 2월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간담회는 다음 달 열릴 제277회 임시회의 상정을 앞둔 집행부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은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농정분야 주요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특히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과 관련해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오폐수처리장 설치를 포함한 신축 시설의 검토와 철저한 계획 수립 필요성이 강조됐다.
앞서 이달 초 열린 간담회에서 최재동 사회복지과장은 지난해 수해로 제공된 임시 조립주택 29동에 대한 매각 계획을 발표하며 입주민에게 우선 구매권 부여 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병욱·김홍년 의원은 "매각 외에도 관내 펜션마을 배치 등 재난 대비 활용이나 외지 방문객 숙소 활용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상정 여부와 함께 김홍년 의원 발의 '예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장삼규 의원 발의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검토됐다.
강영구 의장은 "이달 중반을 넘어 본격적인 한 해의 목표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원들에게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한편 강영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지난 12일 용문면 금당실 마을에서 열린 동신제 행사에도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신제는 마을 전통 계승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제례와 총회를 통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윷놀이 대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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