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수성구 범어동·만촌동 주택가 전경. 영남일보DB |
1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도심에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수성구청,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부터 10시 31분까지 수성구 만촌동과 범어동 일대 정전이 일어나 수성구청 만촌별관을 비롯해 일대 건물 497호에 전기가 끊어졌다. 신호등도 끊어져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도중 케이블을 건드리면서 손상됐고, 그 파급으로 한전 선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복구를 마쳐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