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과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 운영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의료·복지 통합 지원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4년 시작된 이 사업은 대구의료원과 협력해 진료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미납자,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이다. 지난해 259명이 발굴돼 의료 지원을 받았으며, 대상자는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이웃 주민의 의뢰 등을 통해 선정된다.
대구의료원 전담팀이 중심이 되어 외래·입원 치료 및 대형 병원 연계 진료를 지원한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중증 질환자의 경우, 의료비와 간병비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의료 지원뿐 아니라 퇴원 후에도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지난해만 1찬70건의 상담, 3천752건의 진료 지원, 218건의 복지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졌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 사업이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대구의료원 전담팀에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