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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중앙) 대구 달성군부군수가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구 달성군의 교육 투자에 힘이 실렸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2025년 교육경비로 약 31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금은 인재 육성 지원비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9개 사업에 투입된다.
군은 20일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고등학교 인재 양성 지원, 기숙사 운영비 지원, 과학 디지털 창의 융합과정 운영, 학교 특화사업 지원 등 9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로써 학생들은 한층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학교급식지원 관련 예산 등을 포함한 달성군의 공교육 지원 예산은 총 61억여 원에 달한다.
대구지역 최고 수준으로, 지역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달성군은 올해부터 과학캠프 운영,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지원, DGIST 연계 과학 프로그램, 공공기관 공간 활용 영어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훈 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미래 인재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교육정책을 지속 추진 하겠다"며 "교육은 곧 지역의 미래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