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日 시마네현 독도의 날' 행사 규탄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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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4  |  수정 2025-02-24 06:49  |  발행일 2025-02-24 제10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본 시마네현 '독도의 날' 행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시마네현이 독도에 대한 왜곡된 여론을 도모하는 것을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경북도는 한·일 관계의 건전한 우호 협력을 저해하는 독도의 날 행사를 중단하고 영토권 확립 운동을 제정한 조례의 즉각 폐지를 촉구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무모한 역사 왜곡의 야욕을 멈추고 반성의 자세 위에 새로운 한일 관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도지사는 "경북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우기면서 2005년 '독도(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뒤 2006년부터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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