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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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4 16:26  |  발행일 2025-02-24

대구시,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가 성공 견인

내년부터 대회 개최 시기와 상금 상향 조정

“시민의 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마라톤 대회 개최”

23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대구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엘리트 선수 선두 그룹이 유니버시아드로를 역주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시는 15개국 158명의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만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 열린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시민들의 힘으로 치뤄낸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국제 엘리트 남자 부문에서는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탄자니아)가 2시간 5분 20초를 기록, 뉴욕 마라톤에 근접한 수준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메세레 베레테 토라(에티오피아)가 1위로 골인했다.

국내 부문에서는 박민호 선수가 남자 부문에서, 최정윤 선수가 여자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경찰 인력이 전 구간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원하는 등 안전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 아래 진행됐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가 대회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없는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홍준표 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 대회 개최 시기를 3월 첫 주로 변경하고 상금을 20만 달러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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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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