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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경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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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대 동창회 제81차 정기총회가 26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다. 학술·의료봉사 공로자 시상과 함께 모교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영남일보 AI 제작>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26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제81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의료 발전과 인류애 실천을 위한 동문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총회는 김성중 경북의대 동창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병헌 학장과 양동헌 병원장이 모교와 병원의 발전 현황을 보고한다.
이어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추교관 경북대학교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통해 의료계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안행대상'은 평생을 학술 연구와 의료 봉사에 헌신하며 사회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60회 문덕복 동문이 선정됐다. 문 동문은 서울 아산병원 간담도·간이식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몽골에서 간이식 수술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 몽골 대통령 훈장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58회 임현석, 최영단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동문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우간다에서 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인류애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정기총회는 동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계의 가치와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6회 황일우 회원을 비롯해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창회는 앞으로도 학술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모교 발전과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