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앞산 충혼탑서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 기원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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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6 20:54  |  수정 2025-02-26 20:54  |  발행일 2025-02-26
김진열 군위군수 등 이전 추진위 관계자 100여명 참석
대구 편입, TK신공항 건설 등 지역 발전 전환점 기대
군위군, 대구 앞산 충혼탑서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 기원
김진열 군위군수(앞줄 왼쪽 여덟째)와 최규중 군위군의휘 의장(아홉째)을 비롯한 지역 보훈·기관단체와 재대구향우회 회원 등이 대구 앞산 충혼탑을 참배한 뒤, 대구 군부대 군위군 최종 이전지 선정을 기원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은 26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 군부대 군위군 최종 이전지 선정'을 기원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와 군부대 이전 추진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보훈단체를 비롯한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대구시 북구 50사단 이전 추진위원회, 재대구군위군향우회 회원 등은 '군위군의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6·25에 참전해 전사한 군경과 민간인 등 5천여위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앞산 충혼탑에서 군위군이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이후 처음 참배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아울러 군부대의 군위 이전을 지지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위군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으며, 군위가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확정되면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TK 신공항 건설'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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