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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다사읍 야적장 화재 현장. 소방대원들이 건물 주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지붕 위로 물을 뿌리며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에는 폐기물과 자재들이 널려 있어 피해 규모가 예상된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28일 오후 4시 47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9분 만인 4시 56분에 도착했다.
소방차 23대와 소방인력 61명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초기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5시 1분쯤 불길을 잡았고, 5시 23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폐전선과 건물 외벽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서부교회 뒷편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 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