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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왼쪽 첫째) 대구 달성군수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놀이에 참여하는 모습. 어린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에서 달성군의 아동 친화적 행정과 주민 체감형 혁신 정책이 돋보인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결과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선도적 혁신 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달성군의 혁신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국민체감도 항목에서는 국민평가단과 일반 국민의 선호도 평가가 반영돼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검증받았다.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요 혁신 정책으로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영어 전담교사 배치 △장애인 개인예산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이 꼽혔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조치를 넘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 행정의 결과물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혁신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행정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혁신 정책을 지속 추진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