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굿센스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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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08:28  |  발행일 2025-03-05

경북도와 교육청, 27개 팀 선정해 돌봄서비스 시작

지역사회와 학교 협력으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 굿센스 사업 본격 추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북교육청과 함께 '2025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굿센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과 학교가 협력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8개 시군에서 총 27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은 워크숍과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굿센스(Good 지역아동센터 School)'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모델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돌봄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지역사회 확산형 11개 팀, 프로그램형 16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경주시 내남초등학교와 성동지역아동센터는 '꿈, 사랑, 인성교육이 꽃피는 성동, 내남 마을을 위한 굿센스'를 운영한다. 농촌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자소학을 통해 예절을 가르친다. 또 도자기·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 간 관계 형성을 돕는다.

포항시 동해초등학교와 한울·동해지역아동센터는 '동해 어린이 연오·세오 예술단의 지역문화 활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 예술가 및 문화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 기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시 상영초등학교와 상주지역아동센터는 '어르신들과 온정의 차 한잔, 국악 한소리'를 통해 다도와 사물놀이 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지역 어르신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지역 축제에도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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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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