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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연우 <프란츠클래식 제공> |
피아니스트 박연우 독주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프란츠클래식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박연우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 피아노과를 실기 수석 및 단과 대학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다. 이후 동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과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 실내악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본선 진출, 이탈리아 Pietro Argento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뮌헨 Harald Genzmer Competition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으며 독일 언론사로부터 '중독되게 만드는 음악'을 연주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2-23 시즌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1기로도 활동했다. 현재 경북예고, 부산예고, 대구예담학교, 대구예술영재교육원(대구유스콰이어)에 출강하고 있으며 피카소 앙상블의 객원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박연우는 바흐에서부터 슈만, 쇼팽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연주를 선사한다.
공연은 바로크 시대 건반음악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바흐의 '파르티타 2번 다단조'로 시작되고, 쇼팽의 후기 작품인 '환상 폴로네이즈 내림 가장조'로 이어진다. 이후 슈만의 시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아라베스크'와 슈만의 작품 중 가장 어려운 곡으로 손꼽히는 '교향적 연습곡'으로 후반부를 마무리한다. 전석 1만원.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 (053)710-2389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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