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산불이 휩쓸고 간 의성군 산림이 폐허가 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산불이 안동시 쪽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산불영향 규모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1만2천565㏊로,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3천913ha),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523ha)에 이어 국내 산불 피해 규모로는 셋째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뿌옇게 변한 서산~영덕고속도로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을 지나는 서산~영덕 고속도로가 산불로 통제되고 있다. 이윤호기자
꼬리 물고 번지는 불길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에 산불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윤호기자
농장 위협하는 불기둥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한 농장에 산불이 번져나가고 있다. 이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