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보건소는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시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구시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달성군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정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포상은 지난 26일,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 기관을 격려하고, 암 예방 홍보와 정책 설명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대시민 소통과 홍보에 주력해왔다.
△보건소 청사 내 홍보영상 상영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암 검진 안내 △미수검자 대상 1:1 독려 전화 △문자 및 엽서 발송 등 체계적 홍보 전략으로 대구 9개 구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수검률이 가장 낮은 대장암 검진 독려를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채변통을 배부하고 실질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실효성 높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