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신속피해조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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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2 08:26  |  발행일 2025-04-02

산불 피해 조기 복구 위해 신속피해조사단 구성

산림 분야 조사에 첨단 장비 활용, 친환경 복구 계획

경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신속피해조사단 운영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기 복구를 위해 '신속피해조사단'을 꾸리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조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북동부 5개 시군에서 피해 상황을 정밀 조사한다.

조사단은 생활안정반, 건축시설반, 농축산반, 임업반, 공공시설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총 17개 부서에서 1천108명이 참여한다. 이 중에는 타 시군에서 지원받은 인력도 포함됐다.

경북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 내용을 등록하고, 이후 중앙합동조사단의 운영과 복구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산림 분야에는 경북도 공무원과 산림 전문가 등 191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위성 영상분석, 드론, 라이다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피해 상황을 정밀 분석하고, 지역 여건과 산림 기능을 고려한 친환경 복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도 밭작물, 시설하우스, 과수, 축산시설, 농기계 조사를 위해 384명이, 건축 분야에는 공공건물과 주택, 마을회관 등을 조사하기 위해 103명이 투입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기존 틀을 뛰어넘는 복구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질 없는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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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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