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긴급 구조와 치료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북수의사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산불로 부상한 동물 3천552두에 대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동물보호단체 '루시의 친구들', '국경없는 수의사회', 넬동물의료센터 등은 안동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70건 이상의 구조와 치료 활동을 벌였다. 구조된 동물 대부분은 화상과 연기 흡입, 외상 등의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반복되며 동물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동물 구조·치료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