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교류의 해 기념…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2026년 한·중·일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뤄졌으며, 양 극장은 오페라 공동 제작 및 배급과 예술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이징 국가대극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복합체로, '거대한 달걀'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현대적 기술과 전통적 미학을 결합한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 극장은 다양한 예술 전시 및 교육 공간을 통해 국제적 문화교류를 선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자체 제작 오페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오페라 제작 극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대구시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오페라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및 상호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중·일 3국은 15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의 합의에 따라 2025~2026년을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각 국은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아시아 극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양 극장의 협력은 아시아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