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역에 가축 방역물품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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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09:17  |  발행일 2025-04-15

경북도, 산불로 인한 가축 방역 공백 우려

야생 멧돼지 이동에 따른 방역 강화 필요

산불 피해 지역에 가축 방역물품 긴급 지원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의성 산불 피해 지역의 가축 방역 공백을 막기 위해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축산 농가의 방역체계가 약화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2억3천만원을 투입해 소독제와 해충 구제제, 멧돼지 기피제 등 3종의 방역물품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소독제와 해충 구제제는 흡혈곤충 활동이 본격화되는 봄철을 앞두고 축산 농가에 우선 배부된다. 야생 멧돼지의 이동 가능성이 높아진 구미, 김천, 칠곡, 청도 등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기피제가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불 피해로 축산 방역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흡혈곤충 방제와 야생동물 차단에 각별히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향후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방역 지원과 현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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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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