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후 공동주택 대상 에너지절감 컨설팅 실시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과 전기안전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 나선다.

시는 준공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11개 단지, 약 5천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설비 정밀진단을 통해 에너지 손실 요인을 점검하고,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컨설팅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맡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한다. 노후 설비는 고효율 장비로의 교체를 제안하고, 전력량 측정과 손실 분석을 통해 단지별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단기·배선 등 주요 설비의 이상 유무도 함께 점검해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154개 단지, 약 8만7천 세대가 컨설팅을 받았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정밀 컨설팅으로 에너지 절약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컨텐츠팀기자 y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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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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