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학생들의 심신 수양과 건전한 여가 문화 장려를 위해 '2025년도 학생 승마체험'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말산업 발전을 이끌 잠재적 승마 인구를 발굴하고 지역 승마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가능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중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자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18명으로, 일반 분야(210명)와 사회공익 분야(8명)로 나뉜다. 강습비는 32만 원이며, 예천군은 일반 분야에 대해 강습비의 70%인 22만4천0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금(30%), 도비(12%), 군비(28%)로 구성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익 분야는 강습비 전액이 지원된다.
강습은 1인당 총 10회, 1회당 60분 내외로 예천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기초 신규 입문 과정인 포니(조랑말) 3 과정으로 운영된다.
황원희 예천군 축산과장은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문화 선도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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