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1차 경선 앞두고 대구서 신경전… 나경원 “안철수, 급하신가 봅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하루 앞둔 21일, 나경원 후보는 대구를 찾아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급하신 것 같다"고 반격했다. 안 후보가 '탄핵 반대파는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며 나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한 응답이다.

나 후보는 “탄핵을 반대한 분도, 찬성한 분도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헌법 가치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나 후보는 TK 신공항 건설 추진단 설치, 2030년 개항 목표, 하이퍼튜브 개발 착수 등 'TK 르네상스 플랜'을 발표했다.

또 대경선·달빛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장, ICT·첨단산업 육성, 수소경제 기반 조성, 바이오·스마트농업·방위산업 벨트 구축 등의 공약도 내걸었다.

나 후보는 경북대 간담회, 수성못 방문 등을 통해 보수층 및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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