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 개막… 9일간 열전 돌입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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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4  |  수정 2025-04-24 16:30  |  발행일 2025-04-25 제22면
예천,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 개막… 9일간 열전 돌입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 동안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가운데 초등부 학생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 개막… 9일간 열전 돌입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 동안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가운데 초등부 학생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예천군 제공>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예천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예천군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를 연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서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초등부 경기는 24~26일, 중등부는 26~28일, 고등부는 28~30일 진행된다. 이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이어진다.

참가 선수와 임원은 초·중·고등부에서 800여 명, 대학·일반부에서 400여 명으로 총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각자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혼성경기에 발맞춰 초등부에 컴파운드부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양궁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발굴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예천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사전에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는 물론, 숙박시설과 음식점 점검을 마치는 등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를 위해 땀흘려 준비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양궁선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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