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 영우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29일 영덕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1억 5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영우회 제공>
사랑·나눔·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체 영우회(회장 김영태)는 지난 29일 경북 영덕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회원들은 검게 그을린 산과 잿더미가 된 집터,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영우회는 영덕에서도 특히 산불피해가 심한 석리, 노물리, 오보리에 이불 100채, 온수찜질기 500개, 물티슈 1만개, 의류 3천600장, 간식으로 초코파이 2천개, 과자 1천개, 의약품 연고, 선풍기 등 생필품 1억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우회 후원 소식을 접하고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방문해 김영태 회장과 영우회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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